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이제 막 중국어에 입문한 저에게 잘 맞는 말인듯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정말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중국어 한마디 못하는 제가 중국 출장만 대략 1년은 갔다 왔다는 것이죠.

중국에서의 생활은 말 그대로 긴장의 연속이였습니다. 바로 언어 때문이었죠.

중국에서는 영어가  통하질 않아요.(젊은 세대의 경우 약간 예외지만..)

물론 독학으로 준비해간 중국어도 중국인들은 알아듣지를 못해 너무나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디랭귀지와 서바이벌 중국어로 버텨온 나날들을 생각하면 그 처절함과 답답함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습니다.

올해 3월 마지막 귀국행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했던 약속하나..

"꼭 중국어 공부해서 다음엔  좀 더 윤택한 중국 생활을 하자!!"

그리고 올해가 가기전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베이징 중국어 학원 입문반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수강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다고..

박지은 선생님 아침 수업이라 목이 잠겨 소리 내기도 어려우실텐데,

언제나 밝고 낭랑한 목소리로 수업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귀에 쏙쏙 박히네요.. 교재에 있는 중국 원어민 MP3보다 더 중국 원어민 같다고 해야 할까요~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한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지경입니다.

두서없이 서바이벌 중국어만 해온 저에게는 박선생님의 수업은 정말 1분 1초가 귀중한 시간입니다.

아침 잠이 많아 07:30분 수업듣는게 힘들줄 알았는데, 일찍 일어나는게 즐겁고, 학원 다니는게 너무 너무 재밌어요~ ^^

한가지 작은 바램이 있다면, 올 겨울은 눈이 안왔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눈이 와서 학원에 못가면 안되니까요~^^

언어라는게 단기간에 잘 할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박지은 선생님께 수업을 듣고 난

두달 후엔 얼마나 달라져 있을지 정말 많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께요~ 지니쌤~ ^o^)/